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국비지원을 통한 자격증 취득, 커리어 개발을 할 수 있는 "내일배움카드"에 대해서 정보를 공유드리고합니다.
길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국비지원교육, 국비지원훈련과 같은 학원 간판들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말 그대로 내가 어떤 학원의 강의를 듣는데 있어서 나라의 금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강의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재직자 내일배움카드, 실업자 내일배움카드 등 그 구분이 복잡하고 다양하였습니다.
현재는 간단하게 "내일배움카드"로 통합되어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내일배움카드라는 것을 발급받으면 대학교 3학년 부터, 재직자, 실업자, 구직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본인의 능력개발, 커리어개발 등을 위해서 무언가를 배우고자 할 때 정부로부터 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적극활용하셔서 본인의 역량개발에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내일배움카드 발급부터 훈련신청"까지에 대한 A to Z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해드리고 합니다.
[세부순서]
1.고용노동부 HRD-Net 회원가입 및 로그인 (주소 : https://www.hrd.go.kr)
2.홈페이지 내에서 "내일배움카드 발급신청"
3.내일배움카드 수령 후 홈페이지 내에서 훈련신청
4.훈련기관에 가서 자비부담액 결제 후 수강
보시면 아시겠지만 발급절차가 의외로 간단하고 쉽습니다.
참고사항으로 내일배움카드에 대한 정보를 간략히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대 500만원까지 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단, 훈련비 전액을 지원받는 것이 아닌 훈련비의 일부분은 본인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우측 아래에 754,200원이 총 훈련비이고 그 중에서 자비부담액이 그 아래에 있는 377,100원입니다.
저는 이 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하여 그 동안 배워보고 싶었던 커피 바리스타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막연히 커피에 대한 관심이 있었고, 카페라떼나 카푸치노 같은 커피에 그러져 있는 하트나 여러 예쁜 그림들을 보면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했어서 과감하게 바리스타 훈련을 신청하였습니다.
훈련명에 "바리스타"라고 검색을 해보니 다양한 학원들의 강의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제 주관적인 판단에 아무래도 강남에 있는 학원이 조금 더 관리를 잘해주고 잘 갖추어져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학원까지 도착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림에도 불구하고 강남의 "한솔요리학원"으로 정해서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평일에는 개인적으로 하는 것들이 여러가지 있어서, 저의 개인 스케줄에 방해를 주지않는 토요일만 하는 반을 찾아서 신청하였습니다.
강의를 신청하고 나니, 친절하게 담당자분께서 강의 일정표를 아래와 같이 보내주었습니다.
시간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총 8회로 진행이 되고
처음 4회는 4시간씩 / 뒤에 4회는 종일반(8시간 30분)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수강 첫날 기쁜 마음으로 일찍 일어나서 강의 시간보다 미리 도착해서 출석체크도 하고
준비물을 사서 강의실에 들어갔습니다. 아무래도 음식 관련된 강의다 보니 준비물이 있었습니다.
앞치마, 린넨, 온도계 등 바리스타 강의 과정에 필요한 준비물들을 사서 강의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강의를 들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사진에 다 나오지는 않았지만, 강의실이 생각보다 꽤 넓었고
커피머신도 4개나 있었습니다. 커피머신 종류도 다양하게 있어 다양한 머신들을 다뤄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은 8회 수업을 다 듣고나면
국내 바리스타 자격증 1개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 1개
총 2개의 자격증을 주는 과정이었습니다. ㅎㅎ
한 번에 2개의 자격증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더 매력적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자격증이나보니 이론과 실기시험이 있었습니다.
아래 교제는 필기시험을 위한 교제였습니다.
저희 강사님께서는 원두사업을 하시는 분이셔서 다양한 원두를 테스트용으로 타주셔서
여러 종류의 원두의 향과 특징 등을 배우는 기회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강의는 이론을 조금하다가, 실기를 조금하고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게 반복해서 왔다갔다하면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실기를 연습할 때의 수강생들의 모습입니다 ㅎㅎ
보기만 해도 너무 재밌어보이지 않나요?^^
처음 해봐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실기를 할때, 놀이를 하는 것 같이 너무 재미있었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서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수강을 완료하고 나면
자격증을 2개 취득하는 과정이다보니, 1개의 자격증은 4회차 지나고 나서 시험을 보았었습니다.
제가 수강했던 과정은 기초반이었기 때문에 필기, 실기 모두 어렵지 않게 전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취득한 자격증은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으로 SCA라는 자격증이었습니다.
시험에 합격했는지 여부는 그 자리에서 감독관께서 바로 알려주시는데, 이 자격증을 확인하는데는 기간이 다소 소요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국제 자격증이다보니, 감독관님께서 결과를 해외로 보내시고 해외협회에서 승인을 해주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국제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니, 기분이 조금 묘하면서 좋았습니다.
이제 나도 커피를 만들 줄 아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에 신기하면서 기뻤습니다 ㅎㅎ
사실 자격증은 국제 자격증보다 국내 자격증이 더 까다롭고 어려웠습니다.
우리가 그냥 생각하기에는 국제 자격증이 더 어려울 것 같지만 실제는 그 반대였습니다 ㅎㅎ
아래 2개 사진 중에서 첫번째 사진은 초반에 만들었던 카푸치노 사진이고
두번째 사진은 강의종료에 다달았을 때 카푸치노 사진입니다.
큰 차이는 없지만...ㅎㅎ
조금은 발전한 것 같죠? ㅎㅎ
예쁜 하트를 만들고 싶었는데 ㅎㅎ 쉽지가 않네요.
2번째 사진 정도로만 만들어도 합격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강의 후반부 2~3회 정도는 거의 실기연습 위주의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반복해서 에스프레소 만들고, 카푸치노 만들고의 반복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진행되는 종일수업과 반복된 커피 만들기에 조금 지치기도 했지만,
조금씩 늘어가는 실력을 보면서 재미있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국내 바리스타 실기시험은 수강이 종료되고 나서, 별도의 시험일에 본인이 신청을 해서 진행하였습니다.
다행히, 저는 수강종료 다음날에 시험이 있어서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바로 실기시험을 신청하여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약간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실시기험이 진행이 되었고,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위 자격증이 국내 바리스타 자격증입니다. 자격증 내에 국제라는 글자가 있어서 국제 자격증 같지만
국내 협회에서 발급하는 국내 자격증입니다.
이렇게 장장 2달 가까이 되는 기간동안 매주 토요일을 할애하여서 강의를 종료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 중간 중간에는 토요일에 놀지도 못하고 강의를 듣는 것에 조금 답답함도 있었는데요.
끝나고, 제 손에 있는 자격증들을 보면서 참 알차게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행복했습니다.
저는 바리스타 훈련과정을 들었지만
정말 수많은 다양한 훈련과정들이 있습니다.(영상편집, 회계훈련, 한식 등등)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참 좋은 제도이니, 본인이 평소에 배워보고 싶었던 분야나
본인 커리어에 도움이 될 만한 교육과정들을 국비지원을 받아서 들어보시면 참 좋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내일배움카드"라는 참 좋은 제도를 통해서 좋은 혜택을 본 것 같아서 참 좋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발전하고, 성장하는 데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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