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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예쁘고 분위기 좋은 서점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평소에 책을 좋아해서, 매일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예쁜 서점이나 책이 정말 많은 서점들을 다닌 것도 정말 좋아합니다.

 

인터넷으로 예쁜 서점, 분위기 좋은 서점을 검색하던 중 "최인아책방"이라는 곳을 발견하였습니다.

 

서점 내부 이미지들을 보니, 너무 예쁘고 내부를 잘해놔서 가보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메모장에 적어놓고, 오랜기간 가지 못하다가 드디어 다녀왔네요^^


[최인아책방] : 서울 강남구 선릉로 521

위치는 2호선 선릉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앞으로 130미터 정도 가면 바로 보입니다.

 

처음가보는 곳이기에, 네비게이션을 키고 갔는데요. 이 건물을 도착지로 안내해줬습니다.

딱 보자마자, 건물 유리 안으로 옷들이 보여서 옷가게와 서점을 같이 하는 곳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1층 메인 출입구는 다른 가게였습니다^^...

최인아책방은 건물을 정면으로 바라봤을 때, 우측에 입구가 별도로 있습니다.

검은 철문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입구부터 너무 화사해서 기분이 참 좋아졌습니다.

 

친절하게 중간 중간 안내판이 있어서, 처음에 입구만 잘 찾으시면 서점으로 가는 길은 너무 쉽습니다.

 

이 문을 지나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 운영시간 안내판이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건물에는 최인아책방 말고도 다른 업체들도 함께 위치해있습니다. 4층만 최인아책방이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내리니, 고풍스럽고 고급스런 입구가 저를 맞이해주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수 많은 책들이 정말 예쁘게 잘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평일 낮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다들 책들을 구경하시느라 열심히셨습니다^^.

 

아기들과 같이 서점에 오신 분도 있었는데,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저는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저의 로망이 제 자녀들과 서점 그리고 도서관에 와서 재미나게 책도 구경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인데,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서점 한켠에는 피아노도 있었습니다. 책방에서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진행하시던데, 이 피아노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실 때 활용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단순히 위치해 있기만 했는데도, 피아노로 인해 분위기가 조금 더 고급스러워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책방이 의외로 조금 넓습니다. 2층도 있었습니다. 

2층은 카페처럼 앉아서 책을 읽거나,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2층에 앉아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책방에서 흘러나오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음악소리를 들으면서, 사람들이 책을 고르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참 여유로워지고 좋았습니다. 기분이 편안해지면서 너무 행복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종종 이 책방에 와야겠다는 생각이들었고, 책방에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참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은 책방에 있는 게시판인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자 북토크, 마음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2월 저자 북토크를 보면, 박용만 두산 회장님도 있습니다. 정말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을 구입하고, 최인아책방에서 샀다는 표식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최인아책방 인장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최인아책방은 북클럽이라는 것도 운영하며, 자체 상품권도 제작하는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들도 하고 있습니다.

 

진열되어있는 책들을 자세히 보면, 재미있게 분류를 해놓았습니다.

나이대별로 우리들이 고민해봤을 법한 그리고 고민하고 있을 것들과 관련하여 책들을 분류해놓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분류되어있는 책을 펼쳐보면, 책 중간에 책갈피가 있는데요.

그 책갈피에는 이 책을 추천하는 사람의 추천글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분류된 책 이외에, 좋은 인생 책들을 추천하는 섹션도 있었습니다.

 

서점 전체적으로, 선별된 좋은 책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서점 중간에 좋은 글이 적혀있는 엄청 큰 액자가 있습니다.

한참서서 내용을 읽고, 공감을 하고 고개를 끄덕였었네요^^

 

직접 서점을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잔잔하고 조용한 음악과 함께, 여러 사람들이 추천해준 양질의 책으로 구성되어있는

서점 곳곳을 구경하고 있으면, 현실에서 찌들었던 답답히 말끔히 사라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책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꼭 한 번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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