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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녹차로 유명한 보성에 다녀온 이야기를 공유할까합니다^^

 

나이가 적지 않지만, 태어나서 한번도 보성은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녹차로 유명한 곳이라고는 알고 있었지만 직접 가보지는 않았었습니다.

 

퇴사 후 국내 전국일주를 시작하였는데, 방문한 여러 지역 중 한 곳이 보성이었습니다.

 

 

[방문한 곳]

1. 대한다원 (녹차밭)

 

2. 한국 차 박물관

 

3. 보성 맛집 (보성녹차떡갈비)


1. 대한다원 (녹차밭)

 

우선 첫번째로 방문한 곳은 녹차밭으로 유명한 대한다원이었습니다.

 

*대한다원 주소 : 전남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63-67

 

대한다원 주차장 입구

위 사진은 대한다원 주차장 입구에서 기념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

 

 

대한다원 주차장 옆길

위 사진은 아직 본격적인 대한다원에 들어가기 전인 주차장 옆길입니다.

주차장 옆에 있는 길인데도 불구하고, 뷰가 너무 예쁘고 아름다워서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대한다원 안내도

본격적인 대한다원에 들어가기 직전에 안내도를 볼 수 있습니다. 

대한다원은 둘러볼 수 있는 코스가 4코스로 나눠져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4개의 코스 중 4번 코스인 트레킹 코스를 선택해서 둘러보았습니다. 

기왕 멀리까지 왔으니 제대로 돌아보고 가자는 마음으로 4번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막상 코스를 돌때는 중간에 쉬운코스로 바꿀까 싶었지만, 결과적으로 다 돌고나니 땀도 조금 흐르고 오히려 마음이 가벼워지고 좋았습니다.

 

대한다원 관람코스

 

 

아래부터는 아름다운 녹차밭 풍경을 몇 커트 보여드리겠습니다.

녹차밭 시작

 

대한다원 녹차밭

 

대한다원 녹차밭 2

 

위의 사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올라가서 바라만봐도 마음이 정화되고 깨끗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바람까지 선선하게 불어서 힐링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느낌을 제대로 받았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받았던 많은 스트레스와 답답함들이 한꺼번에 날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녹차 아이스크림

1시간 가까이 4번 코스인 트레킹코스를 돌고나서 마무리는 대한다원의 메인코스 녹차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사실 저는 녹차 자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녹차아이스크림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녹차밭에 왔으니 기념으로 먹어보았는데, 정말 진심으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녹차의 향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고 적절하니,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처럼 평소에 녹차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대한다원에 방문하셨다면, 녹차아이스크림을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강추입니다^^


2. 한국 차 박물관

 

두번째로 방문한 곳은 대한다원 근처에 있는 한국 차 박물관입니다.

 

*한국 차 박물관 주소 : 전남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75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하다가 주변에 한국 차 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온 김에 한번 가보았습니다.

한국 차 박물관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규모가 큰 박물관이었습니다.

 

내부를 들어가보니 정말 다양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차의 역사, 동양의 차, 서양의 차, 다양한 나라의 찻잔들 등 차와 관련된 수많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운영하지 않지만, 차관련 체험활동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양의 차 문화
동양의 차 문화

 

 

위 사진들 말고도 정말 다양한 것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대한다원을 방문하시고 한국 차 박물관도 같이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자녀가 있으신분들은 꼭 방문해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보성 맛집 (보성녹차떡갈비)

 

*보성녹차떡갈비 주소 : 전남 보성군 보성읍 흥성로 2541-4

 

- 1인 식사 주문가능합니다! (저는 혼자 여행을 가서 이부분 또한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좋은 곳을 구경하고 맛있는 곳을 가는 것은 여행의 기본단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네이버의 추천맛집, 1위 맛집들을 수도 없이 가보았습니다. 그런 곳을 방문했을 때 실망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이 곳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가까우니 한 번 가보자는 마음으로 방문을 하였습니다.

 

가게 근처에 왔을때부터 사람이 많은 것이 뭔가 수상하였는데, 주차를 하고나니 사람이 정말 많아서 대기를 하다가 약 30분정도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보성녹차떡갈비

 

들어가서 대표메뉴인 모듬 떡갈비를 시켰습니다. 먼저 상에 음식들이 놓여질 때, 반찬 가지수 부터 너무나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먹는 순간,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요 며칠 전 다른 지역 네이버 맛집을 갔다가 크게 실망을 했었는데, 여기는 정말 리얼 맛집입니다. 

 

저는 먹는 것을 대충 먹는 편이고, 왠만한 음식은 그냥 불평불만 없이 먹는 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 것들도 뭐 "그냥 괜찮네" 하는 수준으로 표현하고 마는 조금 음식에 관해선 재미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곳은 정말 그런 심심한 저에게도 너무 맛있게 느껴지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하셔서 그게 너무 좋았습니다. 혼자 여행을 다니기에 음식점을 갈때 최소 2인분인 곳이 많아서 거절 당한 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래서 염려스러워서 사장님께 1인분 되냐고 여쭤보니, 걱정말고 편안하게 드시다 가시면 된다고 말씀해주시면서,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서비스 또한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보성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보성녹차떡갈비"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ㅎㅎ (절대 광고 아닙니다^^)

모듬 떡갈비 1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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