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I

안녕하세요.

오늘은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소재를 가지고 왔습니다.

경치가 좋은 곳을 뷰 맛집이라고 이야기하듯이 책에도 책 맛집이 있는 것 같습니다.

책 맛집이 되기 위해서는 서점의 인테리어, 서점의 규모, 책 구성 등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요소들을 갖춘 책 맛집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서울 잠실에 위치한 "서울책보고"라는 곳입니다.

더 정확하게는 잠실나루역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울책보고 : 서울 송파구 오금로 1

*운영시간 

서울책보고는 일반 서점이 아닌 헌책을 다루는 헌책서점입니다.

헌책이라고 하면, 실망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래 사진을 보면 그러한 말이 쏙 들어가실 겁니다.

바로 서울책보고 내부 모습입니다.

너무 예쁘지 않습니까?

마치 미로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헌책방이라고 실망하지 마시라고, 우선 임팩트 있는 사진을 보여드렸습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외관부터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2호선 잠실나루역 1번 출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서울책보고가 바로 보입니다.

굉장히 길고 넓죠? 역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내부를 들어가면 처음에 보여드렸던 사진처럼 예쁜 반원형의 인테리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너무 예쁘죠?

중간 중간 책꽂이를 자세히 살펴보시면 "청계천서점" 등 서점의 이름이 붙어있고, 책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각 서점들에서 기증한 책인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구경하다가 보면, 다양한 서점들의 이름을 확인하실 수 있으십니다.

사진처럼 책의 종류가 매우 많습니다. 

책의 종류가 많고, 책들이 헌책이라고 하면 그런 생각이 드실 수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도 좋고 책도 많은 것은 좋은데, 어떤 책들이 있는 줄 알고 구경을 하죠?

그 궁금증을 바로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사진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일반서점들처럼 도서검색대가 있습니다.

편하게 도서검색대를 이용해서 원하시는 책이 있는지, 그리고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확인하실 수 있으십니다.

깜짝 놀라셨죠? 헌책방에 도서검색대라니 ㅎㅎ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멋진 곳입니다.

그리고 헌책뿐만이 아니라, 독립출판사에 제작한 독립출판서적도 있습니다.

일반 서점에서는 볼 수 없는, 개성 넘치고 독특한 책들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책을 1권 내보는 것인데

멀지 않은 미래에 제 책도 이곳에 전시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그리고 서점 한켠에는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일부만 찍어서 사진에 다 나오지는 않았지만

좌석이 생각보다 많아서, 여러 사람들이 편하게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원하시는 책을 고르신 후 잠깐 감상도 가능하시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점 한켠에 스테이지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강연도 하고, 작가님들을 초대해서 이야기도 나누고 그런 곳 같았습니다.

다양한 것들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고,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한켠에는 도서자판기도 있었습니다.

한때 유행했던 럭키박스를 활용한 도서 럭키박스 자판기입니다.

다양한 책들 외에 이러한 재미거리도 구성되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보통 헌책방이라고 하면, 낡고 오래되고 괜찮은 책도 없고 별 볼 일 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녀온 서울책보고는 저의 그런 짧은 시야를 넓혀주는 멋진 곳이었습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그런 멋진 곳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서울책보고를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예쁘고 분위기 좋은 서점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평소에 책을 좋아해서, 매일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예쁜 서점이나 책이 정말 많은 서점들을 다닌 것도 정말 좋아합니다.

인터넷으로 예쁜 서점, 분위기 좋은 서점을 검색하던 중 "최인아책방"이라는 곳을 발견하였습니다.

서점 내부 이미지들을 보니, 너무 예쁘고 내부를 잘해놔서 가보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메모장에 적어놓고, 오랜기간 가지 못하다가 드디어 다녀왔네요^^

[최인아책방] : 서울 강남구 선릉로 521

위치는 2호선 선릉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앞으로 130미터 정도 가면 바로 보입니다.

처음가보는 곳이기에, 네비게이션을 키고 갔는데요. 이 건물을 도착지로 안내해줬습니다.

딱 보자마자, 건물 유리 안으로 옷들이 보여서 옷가게와 서점을 같이 하는 곳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1층 메인 출입구는 다른 가게였습니다^^...

최인아책방은 건물을 정면으로 바라봤을 때, 우측에 입구가 별도로 있습니다.

이 검은 철문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입구부터 너무 화사해서 기분이 참 좋아졌습니다.

친절하게 중간 중간 안내판이 있어서, 처음에 입구만 잘 찾으시면 서점으로 가는 길은 너무 쉽습니다.

이 문을 지나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 운영시간 안내판이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건물에는 최인아책방 말고도 다른 업체들도 함께 위치해있습니다. 4층만 최인아책방이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내리니, 고풍스럽고 고급스런 입구가 저를 맞이해주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수 많은 책들이 정말 예쁘게 잘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평일 낮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다들 책들을 구경하시느라 열심히셨습니다^^.

아기들과 같이 서점에 오신 분도 있었는데,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저는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저의 로망이 제 자녀들과 서점 그리고 도서관에 와서 재미나게 책도 구경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인데,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서점 한켠에는 피아노도 있었습니다. 책방에서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진행하시던데, 이 피아노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실 때 활용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단순히 위치해 있기만 했는데도, 피아노로 인해 분위기가 조금 더 고급스러워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책방이 의외로 조금 넓습니다. 2층도 있었습니다. 

2층은 카페처럼 앉아서 책을 읽거나,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2층에 앉아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책방에서 흘러나오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음악소리를 들으면서, 사람들이 책을 고르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참 여유로워지고 좋았습니다. 기분이 편안해지면서 너무 행복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종종 이 책방에 와야겠다는 생각이들었고, 책방에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참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은 책방에 있는 게시판인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자 북토크, 마음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2월 저자 북토크를 보면, 박용만 두산 회장님도 있습니다. 정말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을 구입하고, 최인아책방에서 샀다는 표식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최인아책방 인장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최인아책방은 북클럽이라는 것도 운영하며, 자체 상품권도 제작하는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들도 하고 있습니다.

진열되어있는 책들을 자세히 보면, 재미있게 분류를 해놓았습니다.

나이대별로 우리들이 고민해봤을 법한 그리고 고민하고 있을 것들과 관련하여 책들을 분류해놓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분류되어있는 책을 펼쳐보면, 책 중간에 책갈피가 있는데요.

그 책갈피에는 이 책을 추천하는 사람의 추천글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분류된 책 이외에, 좋은 인생 책들을 추천하는 섹션도 있었습니다.

서점 전체적으로, 선별된 좋은 책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서점 중간에 좋은 글이 적혀있는 엄청 큰 액자가 있습니다.

한참서서 내용을 읽고, 공감을 하고 고개를 끄덕였었네요^^

직접 서점을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잔잔하고 조용한 음악과 함께, 여러 사람들이 추천해준 양질의 책으로 구성되어있는

서점 곳곳을 구경하고 있으면, 현실에서 찌들었던 답답히 말끔히 사라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책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꼭 한 번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