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I

[목차]

1. 하지정맥류란

2. 하지정맥류 원인

3. 하지정맥류 증상

4. 하지정맥류 예방 및 관리법

1. 하지정맥류란

  심장에서 혈액이 몸의 각 부분으로 간 이후, 다시 심장으로 혈액을 돌려보내는 혈관을 정맥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정맥 중에서 하지, 다리 부분의 정맥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을 하지정맥류라고 합니다. 하지정맥류에서 “류”는 혹을 의미합니다. 즉, 하지정맥류란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하지부분의 정맥에 혹이 생긴 것처럼 부어오른 상태를 말합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정맥이 늘어나게 되어 크기가 커지고 돌출되어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2. 하지정맥류 원인

1) 성별에 의한 요인 (여성)

  여성호르몬은 정맥을 확장시키는데 영향을 줍니다. 생리 전, 임신 등 호르몬의 변화에 의해 정맥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나이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신체의 대부분은 그 기능들이 조금씩 떨어지게 됩니다. 정맥혈관 또한 탄력이 감소하게 되어 혈관이 확장되게 되고, 혈관 내의 판막도 약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정맥혈관 내의 압력이 올라가게 되어 정맥류가 유발되곤 합니다.

3) 비만

  비만은 기본적으로 하지의 정맥에 압력을 증가시킵니다. 이러한 정맥의 높은 압력은 하지정맥류를 유발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4) 오랜시간 서 있는 경우

  장시간 서 있게 되면, 하지 부분의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서 있게 될 경우 하지정맥류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하지정맥류 증상

  아래의 증상들이 종합적으로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구체적인 검사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1) 다리가 자주 저리고 쥐가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새벽에 자다가 쥐가 나는 증상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면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2) 다리가 쉽게 피로해집니다. 과거와 다르게 비슷한 활동량으로도 쉽게 다리부분이 피로해지고 무거워진 느낌을 받게 됩니다.

3) 다리의 지속적인 통증유발이 유발됩니다. 다리가 자주 쑤시는 느낌이 들고 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4) 외관상으로 혈관이 돌출됩니다. 거미줄 모양처럼 가는 모양인 경우가 있고, 두드러지게 혈관이 많이 돌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정맥류가 심해지면 피부에 궤양이 생기기도 합니다.

4. 하지정맥류 예방 및 관리법

1) 꾸준한 운동 (특히, 가벼운 걷기와 수영)

  하지정맥류의 주요 원인은 혈관근육들의 기능 저하로 원활하지 못한 혈액순환에 기인합니다. 따라서 하체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걷기와 수영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해주시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단, 장시간 달리기나, 무거운 근력운동은 오히려 혈관을 확장시키는 등 악영향을 주므로 가벼운 걷기와 수영을 권장드립니다.

2) 하이힐, 높은 굽 피하기

  높은 굽이나 하이힐 등은 다리의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주게 되므로 가능하면 피하시길 바랍니다. 낮은 굽, 운동화를 신을 때 다리의 혈액순환 및 종아리 근육을 자극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3) 다리를 자주 높게 들어 올리기

  직업 특성상 오래 서있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의 경우, 쉬는 시간에 앉거나 누워서 다리를 높이 올리고 쉬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를 높이 올려주면 정맥의 순환에 도움을 주며, 부종을 감소시키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4) 같은 자세로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것 피하기

  일을 할 때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게 될 경우 혈액순환에 좋지 못합니다. 따라서 중간 중간에 간단하게라도 자세를 바꿔주고 스트레칭을 지속적으로 해주시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정맥류는 초기에 치료하면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피부궤양, 정맥염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위의 나와있는 증상들이 자주 발생된다면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 보시길 권장 드립니다.